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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kyong 카테고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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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젊은 세대의 디자이너/예술가들 사이에서 인쇄물 형태로 뭔가 새로운 걸 해보려는 따로/함께 식의 움직임이 일어 참으로 반갑다. 헌데, 제아무리 느슨한 형태라도 여럿이 모이면 '사회'고 '조직'인 터라, 운영하다 보면 언젠가 이러저러한 난관에 봉착하기 마련. 고로, '달릴 수 있을 때 한껏 달려놓는다'는 식의 배짱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. 대학생 신분이라면 더더욱. 학생은 특수 계급이라, 졸업 후 사회인이 되면 할 수 없는(해서는 안 되는) 특별한 종류의 '쪽 팔리는 일'을, '쪽 팔리지 않게' 해치울 수 있다. 문제는 학창 시절에 그 사실을 깨닫는 이는 극소수라는 점. [...] 바야흐로 공황 시대, 청년 디자이너/예술가들의 약진을 기대한다.
추신) 한참 잘 달리다가 팍 고꾸라져 구덩이에 머리를 처박았을 때, '무심한 듯 쉬크하게' 포기하면 '미완의 청년'으로 늙게 되고, 다시 일어나 꼴사납게 울면서 달리면 '아저씨/아줌마'로 거듭나 '롱런'하게 된다. http://chungwoo.egloos.com 임근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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